남원교육문화회관(관장 최병만)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기.적성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전체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비즈공예, 칼라믹스와 닥종이, 고학년을 위한 교과통합 반(논술, 영어, 수학), 초등한자(사자소학), 말하기(스피치 훈련)와 중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피치, 수영과목 등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방학기간 중 처음 운영하는 교과통합(초등논술, 초등영어, 초등수학)과목은 남원소재 일선 초등학교 교사들의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편성,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제적으로 가정형편에 따라 수영을 하지 못한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원국민체육진흥센터(수영장)의 협조를 받아 수영교실도 2개반을 편성 무료로 운영한다.

한편 겨울방학 학생 특기.적성교육 수강 대상자는 지난해 12월27일까지 10개 과목에 교과통합 반 25명 외에 각기 20명씩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165명 정원에 192명이 신청, 7일부터 오는 2월1일까지 과정별로 개설한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