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의원 기자간담회
한병도 의원 기자간담회
  • 김한진
  • 승인 2008.01.03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병도 국회의원(대통합민주신당·익산 갑)은 KTX 익산정차역이 기본계획대로 오는 1월초 입찰공고를 거쳐 내년 10월경이면 본격 착공될 전망인 가운데 올해 전북도와 익산시 예산의 국비확보율을 대폭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3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사업비 2,698억원이 투입되는 KTX 익산정차역이 한국철도시설공단 주관으로 1월초 입찰공고와 함께 오는 8월까지 기본설계를 거쳐 내년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는 기본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KTX 익산정차역이 완공되면 익산역은 여객전용으로 사용되고 화물운송기능은 인근 황등역으로 옮겨지게 된다.

또한 당초 호남고속철 완공목표인 2015년에서 이명박 당선자의 약속대로 2012년 이전 완공에 대비해 건교부에서 실무적인 검토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택도시연구원에서 익산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을 위해 총사업비 9,147억원이 투입되는 계획이 발표되는 등 익산역과 주변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전북출신으로서는 유일하게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원으로 활동한 한 의원은 “전북지역과 익산지역 발전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대비 4,000억원을 증액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익산=김한진기자 khj@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