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관계자는 동부병원에 파견되었다 복귀하는 공중보건의 5명을 활용해 야간진료를 실시하고 또 보건소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비롯한 공무원이 보조인력으로 투입되어 24시간 비상대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야간진료는 정상적인 의료장비를 구비하지 못해 간단한 환자만 치료를 하고, 중환자는 전주 등 대도시 응급실로 이송할 방침이다. 이송은 보유하고 있는 보건소 구급차와 119구급차를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군은 동부병원의 갑작스런 폐업으로 응급의료체계에 구멍이 뚫리게 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진안= 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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