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옥 도교육청 첫 여성공보관
이선옥 도교육청 첫 여성공보관
  • 송영석
  • 승인 2008.01.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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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이 도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2008년 1월 정기 인사에서 전북도교육청 사상 최초로 여성 공보관에 취임한 이선옥(55) 공보관. 그에게는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만큼 전북교육에 있어 많은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인물이다.

그동안 도교육청 일반직 여성 공무원 가운데 최초로 사무관에 승진한 것을 비롯해 최초 지역교육청 관리과장 역임, 이번에 최초 여성 공보관 취임까지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력만도 굵직굵직하다.

2일 취임과 함께 첫 업무를 시작한 이 공보관은 “공보 업무가 생소해 걱정도 되지만 언론과 원활한 소통을 한다면 잘 해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특히 2만4천여 명의 교육가족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도민들이 잘 이해할 수 있고 전북교육에 사랑과 열정을 보내줄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주력하겠다”는 말로 취임 소감을 대신했다.

또 그는 “앞으로 전북교육의 정책 뿐 아니라 교육가족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적극 발굴,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 육성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언론의 지적에도 겸허히 수용해 전북교육에 한단계 성숙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북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이 공보관은 1973년 전북교육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초등교육과 학사담당사무관과 진안교육청 관리과장, 교육협력담당 사무관 등을 역임했다.

송영석기자 ser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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