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8일 천천면 월곡리 민영기씨와 번암면 노단리 장일순씨 등 두 가정.
이날 준공식에는 장재영군수를 비롯,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 보금자리 입주식을 축하해 줬다.
해피홈 장수순지부 회원들은 평소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랑실천 일환으로 작년 9월에 두 가정의 집을 지어주기 위해 자원 봉사자들의 피와 땀의 결집으로 새집을 마련하여 뜻깊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조경업자인 김태곤씨를 비롯한 장수, 장계농협과 지역주민 사회단체 등 각계 각층에서 가스레인지, 냉장고, 옥매트, 텔레비전 등 많은 후원품이 전달되는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한편 수혜자인 장인술씨는 "평생에 이렇게 좋은 집에서 살리라곤 상상도 못했었는데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지어준 새집에서 살게되어 너무 고맙고 기쁘며 올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됐다"며 소감을 말하면서 눈시울을 적신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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