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식인 고창남초 노회현 교사
신지식인 고창남초 노회현 교사
  • 송영석
  • 승인 2008.01.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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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까지만 선발되는 마지막 교육분야 신지식인에 고창남초등학교 노회현(32) 교사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노 교사는 고창선동초와 고창남초에 근무하며 삼인발명교실을 운영, 농산어촌 및 아동복지시설의 소외된 아이들에게 창의적이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발명의 꿈을 키워주고, 특허청의 전임강사로 위촉을 받아 전국발명영재를 대상으로 발명·특허교육을 실시하면서 국가 기초과학 및 발명교육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각종 학생 발명품경진대회에 학생들의 작품을 출품해 2004년부터 많은 수상을 했다.

노 교사는 2007년에만 전북학생발명품 경진대회에서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발명전에서 장려상과 전국학생발명품 경진대회 및 대한민국발명전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하는 입상 성과뿐 아니라 300여 건의 산업재산권을 획득하도록 지도한 실적을 거뒀다. 또 농산어촌 및 소외계층 아이들에 대한 과학탐구와 발명교육 활동을 통해 21C를 선도할 과학인재 육성과 과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노 교사는 “마지막으로 주어지는 신지식인에 선정돼 더욱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신지식인이라는 명칭에 누가 되지 않도록 소외된 아이들과 함께하는 과학교육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신지식인에 선정된 노 교사는 지난해 12월 31일 신지식인 인증서와 함께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편, 신지식인 선정은 21세기 지식정보사회의 새로운 인간상 정립 등을 위해 국민의 정부의 ‘신지식인 운동’과 더불어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으뜸교사상’으로 통합·운영된다.

송영석기자 ser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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