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들은 기름 냄새에도 피해복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름 범벅이 된 모래 속과 바위틈의 기름기를 닦아냈다.
자원봉사 참가자들은 “뉴스 등 각종 언론매체에서 보던 것보다 심각해 마음이 아팠다”며 “검은 기름을 다 닦을 수는 없지만 주민 여러분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지난 13일 49명, 18일에는 40명의 자원봉사자가 파견되고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45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지역자율방재단원 35명, (사)재난구조협회 익산지회 회원 70여명 등 총 555명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익산=김한진기자 h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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