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남원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금년도 옥외간판 개선 추진 의지와 정비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내년도 간판시범사업 계획 공모에 신청, 각종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억5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와 추가 특별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최종 심사 발표에 나선 남원시 강춘성 부시장은 도시 공간문화조성 차원으로 도로시설물 등 공공시설물에서 광고물, 건축물 외관, 도시 전체에 이르기까지 개선해 나가 아름다운 간판과 도시디자인이 어우러지는 디자인 명품도시로서 남원을 부각시켰다.
또 관광도시로서 이미지 개선 사례와 연계, 대상지역의 특성 및 전체 디자인 컨셉의 조화성과 토탈 디자인 개선 지향성 등 5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도시미관 향상과 옥외광고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간판시범사업을 통해 간판이 아름다운 디자인 명품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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