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읍 신월마을 정병종씨(남·장애6급)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해 달라” 사랑의 쌀 100kg를 군에 기탁했다.
정씨는 장애로 본인도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도 새마을지도자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가 하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재를 털어 돕는 진정한 사랑을 실천했다.
군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문정인(해리초5), 변재선(대마초4), 이승엽(강호항공고 1), 이가연(고창초6), 진동범(고창고 2) 등 5명에게 쌀 20kg을 각각 전달했다.
또한 쌀전업농 고창군연합회(회장 서기명)에서도 관내 불우시설에 써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연말연시를 따뜻함으로 물들이고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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