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 본 2007 시·군정> 무주군
<되돌아 본 2007 시·군정> 무주군
  • 김정중
  • 승인 2007.12.27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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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무주군은 태권도특별법의 국회 통과와 총 사업비 확정, 그리고 기업도시 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실시계획 착수 등 국책사업추진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한 해였다.

홍낙표 군수 취임 1주년을 맞아 발표한 비전 2020에서도 태권도공원과 기업도시를 축으로 6개 읍면의 특성을 연계, ‘글로벌 휴양 커뮤니티’를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비전 실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2007년도 무주군에서 추진됐거나 시행된 굵직한 사건을 중심으로 2007년도 한 해 동안의 무주군정 주요 추진사항을 결산해 본다.

◇ 대형사업 추진은

▲태권도공원= 지난 11월 22일 태권도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이어 12월 5일에는 태권도공원 조성을 위한 사업비가 최종 확정됐다.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의 확실한 추진동력을 마련한 무주군은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반조사용역을 완료하고 필요부지의 74.5%를 매입한 무주군은 토지매입을 위한 별도의 TF팀을 구성하고 올 연말까지 필요부지의 100%를 매입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관광 · 레저형 기업도시= 지난 9월 21일 문화관광부로부터 ‘개발구역 지정 및 계발계획’ 승인을 받아 실시계획 수립에 들어간 무주군은 2008년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앞두고 편입지역 주민들의 이주 및 생활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편입세대를 대상으로 개발면적 변경에 따른 세대별 토지조서 재 작성, 예정 보상가 산정, 세입자 및 저 소득자 파악 등의 기초조사를 실시한 것을 비롯한, 해남 화원 관광단지와 정읍시청(내장산 리조트) 등을 방문, 이주 보상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 올해 펼친 주요행사

▲아셈재무차관회의 (2007. 6.14~15)= 아셈재무차관회의에는 40여 개국 2백여 명이 참가해 무주군의 완벽한 수용기반과 운영능력이 호평을 받았다.

무주는 아셈재무차관회의를 통해 국내 · 외 인지도를 확실히 높인 것은 물론, 세계 속의 무주라는 이미지를 심는 데 성공한 것.

이를 통해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발판을 마련했으며, 무주군의 관광산업도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11회 무주반딧불축제 (2007.6.9~17)= 제11회 반딧불축제는 전국의 75만 관광객을 모으며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 문화관광부선정 우수축제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준 계기가 됐다.

특히, 올해는 축제공간을 무주군 전 지역으로 확대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가족중심의 축제 △교육축제 △경제축제였다는 호평을 받으며 태권도공원, 기업도시와 더불어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살기좋은 무주만들기=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2007.10.10) 과 2007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평가 대통령상 수상했다.

건설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중앙일보가 주관한 ‘2007년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대상’ 시상에서 무주군이 안전건강도시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 무주군은 재난안전관리본부가 심사한 ‘2007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32개 시·군·구 가운데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008년 5월 방재의 날,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 (인터뷰)홍낙표 무주군수

“태권도와 태권도공원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고 기업도시를 통해 세계적인 관광휴양지로 거듭날 것입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태권도 공원 특별법의 국회통과와 사업비 확정이 무주군의 꿈을 실현해줄 것임을 확신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또, 올해는 태권도공원과 기업도시를 통해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실현에 대한 ‘희망’을 안은 한 해가 된 것 같습니다. 187개국 7천만 태권도인들의 여망을 담은 태권도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총 사업비가 6,009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기업도시 또한 문화관광부로부터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에 대한 최종 승인을 마치고 실시계획에 착수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무주군은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대상’ 시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한 ‘2007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재난방재, 안전건강‘ 분야에 있어 전국 최고임을 인정받은 한 해가 됐습니다.”

“숱한 난관과 우려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마음과 능력을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을 비롯한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무주를 향한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태권도공원과 기업도시 조성 사업과 2020 무주비전 실현에 큰 힘이 될 줄 믿습니다.

남은 한 해 건강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밝아오는 무자년(戊子年) , 힘차게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홍낙표 군수는 새로 시작되는 2008년이 무주가 세계 속 관광, 스포츠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무주군의 도약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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