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생산적·효율적 의정활동 주력
<김제시의회> 생산적·효율적 의정활동 주력
  • 조원영
  • 승인 2007.12.27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의회는 2007년 한해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전개한 한해였다는 평가다.

지난 1년 동안 김제시의회는 정례회 2회(38일), 임시회 6회(51일) 등 총 8회(89일)의 회기 동안 36건의 조례안과 기타 안건 53건을 의결하고, 3건의 청원서와 8건의 진정서를 신속하게 처리했으며, 64건의 시정질문과 30개소의 주요사업장 방문을 통해 크고 작은 시정현안에 대한 심도 있고 수준 높은 질의로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 대안을 제시했다.

◇운영위원회=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의정활동에서 탈피,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의회 상 정립에 주력했다.

간담회 개최일시를 정례화해 예측가능한 회의문화를 조성하고, 유관기관과의 정례간담회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조율하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의회 구현에 노력했다는 평가다.

지난 7월에는 시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방식을 질문 당일에 답변하는 형태로 변경 생동감 넘치고 현장감 있는 회의진행을 유도했으며,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케이블TV를 통해 시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사항을 방영 투명한 열린 의정활동을 도모했다.

◇주민생활지원위원회= 주민생활지원위는 3명의 초선의원이 똘똘 뭉쳐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의 브레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 실시한 2006년 결산검사에서는 매년 과다한 이월액이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예산편성시 사전운영계획에 의해 충분한 검토와 분석으로 예산이 이월 또는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하는 등 15건의 예산 집행의 문제점을 시정 요구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금산사 매표소 위치 부적정, 보건진료소 구건물 재산관리 소홀 등 10건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송곳 감사로 집행부를 긴장시키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집행부를 상대로 각종 불합리한 사항을 발굴, 적절한 대안을 제시했다.

◇경제개발 위원회= 사업장 곳곳을 누비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현장 위주의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으로 시선을 끌었다. 문화예술회관 신축현장 등 수시로 주요 사업 현장 방문을 통해 김제시에서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정 하나하나를 면밀히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아케이드설치 등 시설 현대화를 통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증평 알뜰시장 등을 현지 방문 사업 추진과정시 문제점과 그에 따른 극복방안을 심도있게 연구·검토했다. 한·미 FTA반대 성명서, 감염성 폐기물 소각장 설치반대 성명서를 채택 관련기관에 전달하는 등 지역현안에 관심을 갖고 활동을 펼쳤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08년도 본예산을 3,843억4,100만원으로 의결했다. 예결위원회에서는 한정된 재원인 만큼 사업예산에 대해서는 사업의 타당성과 투자의 합리성을 고려해 투자 우선 순위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시민의 복리증진과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지향하는 예산이나 김제시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사업추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불요불급한 경상예산이나 선심성 전시행정의 예산은 최대한 조정하는 등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 예산이 투명하게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했다는 평가다.

◇ (인터뷰)안기순 의장

김제시의회 안기순의장은 “시민들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갔으며,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고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동료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고 통합·조정함으로써 시민적 에너지를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시민중심의 사회를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한 한 해였다.”라고 회고했다.

또한, 안 의장은 “김제사랑 장학재단 설립, 재래시장 활성화방안 등 우리 시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집행부의 가장 절친한 파트너로, 2006회계연도 결산검사와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의회 고유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훌륭하게 수행해 대외적인 위상 강화했다”고 말했다.

안의장은 “2007년도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어린 비판을 거울삼아 2008년도에는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지역의 상황에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 cwy946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