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군민이익 대변·열린의정 실현
<무주군의회> 군민이익 대변·열린의정 실현
  • 김정중
  • 승인 2007.12.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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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연)는 지난 1년 동안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하여 무주의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태권도특별법 제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국책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군민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다.

2007년도 무주군의회의 의정활동상과 의원별 주요 군정질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 보도한다.

◇ 군민 위한 열린 의정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군민의 애로사항을 상담하기 위해 ‘민원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과 8월에는 ‘의정간담회’를 개최해 의정 운영 방향 및 성과를 설명하고 주민 숙원 및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여 군민의 뜻이 군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

또한, 의회 홈페이지를 개편하여 본회의 회의상황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 정책 대안 제시 얼마나 했나?

임시회 9회와 정례회 2회 총 11회의 회기를 운영하여 조례안 34건, 예산안 10건 등 총 73건의 안건을 처리하였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의 불합리한 행정추진사항 100여 건을 지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 자치입법 활동은?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보장기금 이자율을 3%에서 1.5%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무주군 기초생활 보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등 6건의 조례를 의원입법 발의하는 등 주민편의를 위한 활발한 자치입법 활동을 펼쳐왔다.

◇ 군정질의 어떤 내용했나

▲김준환 부의장(안성, 설천, 무풍)= 기업도시 부지인 안성면을 지역기반으로 하고 있는 김준환부의장은 특히 기업도시 추진에 따른 이주민 대책을 질의하고 이주민에 대한 근본적 이주 · 생활대책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15만㎡ 이주단지조성 한계를 지적하고 대규모 단지 조성 용의가 없는지를 질의했다. 또, 무주군 농산물 브랜드 육성 추진을 주장하고 각 읍면 생활 체육공원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사유를 묻고 향후 추진 계획을 철저히 이행해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이강춘의원(무주, 적상, 부남)= 지역특화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묻고 반딧불 한우 배냇소 지원 사업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질의했다. 용역비와 관련해서는 예산낭비의 성격을 띤 용역들이 눈에 띈다며 용역 결과물 사장 및 향후 학술용역 최소화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청했다.

또, 무주군 농업발전 방향을 명확히 해줄 것과 FTA 체결에 따른 파급효과를 분석해 효과적인 대책수립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한승의원(무주, 적상, 부남)= 무주읍 전간도로 양방통행에 관한 질문하고 주민정서와 교통상황에 맞는 대책을 세워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무주농공단지의 향후 추진계획 및 투자유치 계획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또, 5분 발언을 통해 2006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 예산집행에 관한 질문을 통해 이벤트대행사 선정 적정성, 선금 채권 미확보 이유, 계획대비 실적부진 및 예산 전액 집행사유, 행사비 중 미지급금에 대한 조치계획, 향후 후원금 5천만 원에 대한 조치계획 등을 지적했다.

▲강호규의원(안성, 무풍, 설천)= 행정조사특위와 관련해 군수의 증인 출석 요구에 불출석 사유를 묻고 처리 결과에 대해 질의했다. 국책 사업과 관련해 태권도 공원 민자유치 현황과 기업도시 이주 생활대책 문제점 질문했고,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 방안, 무주군 용역비 남발에 따른 문제점지적, 경영진단 개선방안에 대한 질문했다.

▲이대석의원(안성, 무풍, 설천)= 인구유입 방안 및 귀농대책 방향을 질의하고 반딧불 축제 읍면의 날 각종 행사 개선 방향, 각종 시설물 관리 운영비 향후 대책, 신활력사업 탈락 사유 및 향후 대책을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이복란의원= 무주 전통공예 테마파크 조성 사업 재검토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중복성, 효과성을 질의했다. 또, 여성정책(여성신장을 위한 군수 의지와 비전)과 종합복지관 공간협소 및 수요증가에 따른 대책을 수립해 줄 것과 무주군 조직개편으로 인해 부서 간 업무효율성이 떨어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향후 대책을 질의했다.

◇( 인터뷰)이해연 군의회 의장

“먼저, 지난 1년간 무주 군의회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무주 군의회 전 의원들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통해 무주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특히, 태권도공원이 대한민국의 자존심으로서 세계스포츠명품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2007년도 무주 군의회 수장으로 책임을 다해온 이해연 의장의 강한 의지가 담긴 소신이다.

또, 이해연 의장은 “무주군은 앞서 언급했던 태권도공원을 비롯해 안성면의 기업도시와 구천동 국립공원과 무주리조트를 잇는 관광의 삼각벨트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며 “이같은 지역의 특성을 살려 무주군이 전국최고의 관광, 스포츠도시로 거듭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의장은 “아직 무주군의 근간이 되는 농특산물의 브랜드화와 유통이 자리를 잡지 못해 농민들의 애로가 큰 것을 알고 있다” 며 “무주가 관광도시로서의 위상과 청정지역의 무공해 농특산물을 활용해 농민들이 고소득을 얻을 수 있는 균형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주군의회가 앞장설 것” 임을 강조했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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