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고, 태안 기름유출사고 현장서 봉사활동
영생고, 태안 기름유출사고 현장서 봉사활동
  • 이방희
  • 승인 2007.12.26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영생고(교장 임석윤) 2학년 학생 208명은 24일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사고 재난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실상 고3으로 학업에 열중하여야 할 상황이지만 국가 재난극복에 함께해야 한다는 선생님들의 권유에 208명의 희망 학생이 9명의 교사와 함께 5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자발적으로 경비를 부담, 참가하게 된 것이다.

충남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모래에 묻은 시커먼 기름찌꺼기를 제거하는 일에 동참한 학생들은“방송을 통해 느끼긴 했지만 현장에 오니 더더욱 가슴이 아프고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최선을 다해 복구 작업을 펼쳤다.

이방희기자 lbh@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