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서용기)는 고로쇠수액 채취에 따른 불법행위를 사전에 근절하고, 산원주민의 지속적인 산림소득으로 유도하기 위해 이달 27일(목요일) 무주군청 전통문화의 집에서 친환경적인 수액채취요령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무주군을 비롯한 남원시, 진안군, 장수군의 고로쇠수액 채취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수액채취 관리 지침 및 양여 절차, 수액채취 및 사후관리 요령 등 고로쇠수액 채취에 관련한 영상자료를 통한 시청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2007년도부터 시행된 고로쇠수액채취를 위한 국유림 보호협약 체결 및 이에 따른 산불예방 및 진화, 도벌 방지, 산림병해충 구제 등 국유림 보호 활동 사항에 대해 중점 교육한다.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이번 수액채취 요령교육을 이수한 자에 한하여 수액채취를 허가할 방침이어서 수액을 채취하고자 하는 채취 주민들은 이번 순회교육에 반드시 참석하여 교육을 이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무주국유림관리소 보호·토목팀(☎ 324-2392, 담당자 김개명)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