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고병춘 한전 전북지사장 취임
신임 고병춘 한전 전북지사장 취임
  • 김경섭
  • 승인 2007.12.24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한경쟁시대에 지역발전을 뒷받침하며, 전북도민과 85만여 고객들에게 최상의 전력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고병춘(55) 한전 전북지사장의 취임 일성이다.

24일 취임식을 갖고 한전 전북지사장으로 본격 업무에 돌입한 신임 고 지사장은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안정적인 전력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에게는 변화와 개혁의 주역으로서 화합과 단결로 하나 되는 지사를 만들어 최우수사업소 연속 달성의 위업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올해 우리 지사의 훌륭한 경영성과 역시 노사가 함께 ‘화합’으로 뭉쳤기에 가능했다”며 “내가 회사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우리 지사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고 지사장은 “앞으로 우리 도는 새만금특별법 제정과 함께 21세기 환황해권의 중심지로 신성장동력의 기반을 확실히 다지게 됐다”면서 “군장국가 공단 등 굵직한 지역성장사업으로 경기회복과 함께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 직원의 혼이 담긴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나가자”고 덧붙였다.

진안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고 지사장은 76년 한전에 입사한 뒤 인사처 인력개발부장 및 전북지사 부지사장, 김제지점장, 서울지역본부 동부지점장, 본사 홍보실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뒤 이날 전북지사장으로 취임했다.

사내에서는 인력관리 및 인사운영의 핵심부서에서 실무자와 관리자로서 터득한 풍부한 경험에 도덕성과 리더십, 인간미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는 고 지사장은 젼력수급안정과 효율적인 인력관리 등으로 통상산업부장관상 및 사장상 등을 수차례 수상한 바 있으며 부인 이병연 여사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김강민기자 kkm4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