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송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양선)은 24일 ‘2007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갖고 올해 역시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세대, 차상위계층 등 400세대 가정에 훈훈한 정이 듬뿍 담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사랑의 쌀 나눔운동은 올해로 벌써 14년째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달간 부송복지관 전 직원들이 복지관의 역할을 홍보하고, 쌀 나누기 운동의 의미를 널리 알려 지역 내 상점이나 직장, 공공기관, 종교단체, 기업, 의료기관 등이 동참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한양선 부송복지관장은 “겨울이 되면 일반 가정에서도 생활비의 지출 등 가계 부담이 더욱 늘게 된다”며 “소득기반이 취약해 소득 기회를 상실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가정, 그리고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세대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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