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효율적 자금운용으로 46억원 이자수익
정읍 효율적 자금운용으로 46억원 이자수익
  • 김호일
  • 승인 2007.12.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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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올해 효율적인 자금관리 운용으로 10억원의 추가 이자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 초 시금고 예치이자 수입 목표는 36억6천700만원이었으나 지난달 이미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연말까지는 28%가 증가한 총 46억9천700만원의 이자수익이 예상된다.

이같은 성과는 세정과 세외수입팀 직원들의 세심한 자금관리와 사명감에 따른 것으로 시 관계자는 “월별 자금 소요액과 지출 시기를 철저히 조사하여 월간 및 주간단위 자금수급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며, 예금의 분산예치로 이율이 낮은 지불준비금의 평잔액을 천5백만원 이하로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입출금이 자유로운 기업예금의 적절한 운용으로 중장기 예금의 중도해지를 없애면서 이로 인한 손실을 제로화 했기 때문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예전에 단기성 예금 위주로 예치하던 것을, 중장기성 고금리 상품에 분산 예치하여 4.35∼4.55%의 이율을 적용받아 올해 이자수입 목표액을 훨씬 상회하는 수익을 올리게 된 것.

이에 조병훈 세정과장은 “세외수입팀 직원들이 합리적인 자금운용계획을 세우고, 조금이라도 시 살림을 늘린다는 사명감이 낳은 결실”이라고 밝혔다.

정읍= 김호일기자 kim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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