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연말연시 해상범죄 단속 강화
군산해경, 연말연시 해상범죄 단속 강화
  • 김장천
  • 승인 2007.12.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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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는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를 맞아 해상에서 각종 범죄가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해상 중요범죄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양식장 침입 절도·폭력 등 민생침해 사범 ▲농·수·축산물 등 해상밀수 사범 ▲소형기선저인망 등 상습적인 불법어업 행위 ▲면세유 불법유통 사범 ▲폐기물 불법배출 등 환경사범 등이다.

특히 겨울철 성어기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소형기선저인망과 기업형 불법어업 행위에 대해서는 경비함정을 최대한 동원, 중점단속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또 관내 주요 항포구에 수사전담반 및 형사기동정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어미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범죄인신고보상금제도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실적위주의 과잉단속은 지양하고 영세 생계형 불법행위와 경미사범에 대해서는 계도활동을 강화키로 했다”며 “중요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인접 해경서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평온한 해상치안 질서 유지에 최선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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