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축제 4년 연속 '최우수'
김제 지평선축제 4년 연속 '최우수'
  • 김경섭
  • 승인 2007.12.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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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가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문화관광부로부터 3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10월 3일부터 7일까지 벽골제와 시내 일원에서 개최한 제9회 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것은 지평선축제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가다.

올해 전국에서 1천100여 개의 축제가 개최되었지만 지평선축제가 9회째라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4년 연속 최우수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것은 전 김제시민과, 김제시청 및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 속에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 곳, 김제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전통문화 예술행사, 농경문화 체험행사 등 7개 분야 73행사 등 타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도시민들에게도 아련한 추억을 되새기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청소년들에게는 우리 민족 농경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교육적으로도 많은 효과가 있었기에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최우수축제가 된 것이다.

특히 벽골제의 고장 김제가 생명농업과 첨단농업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축제를 통해 조상의 전통도작역사문화를 관광상품화했고,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 경제적 효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을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려 판로를 개척하는 등 지평선축제가 김제의 농업 경쟁력 향상과 관광산업을 연계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제시는 제10회를 맞는 2008년도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 판매 촉진과 판로 확보, 시내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세계 쌀 문화권과 교류확대를 위한 각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 지평선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조원영기자 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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