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 딸리 유통시설 현대화 시설 준공
삼례 딸리 유통시설 현대화 시설 준공
  • 배청수
  • 승인 2007.12.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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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 딸기의 체계적인 생산 및 관리, 안정적인 판로를 책임질 현대적인 유통시설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의 대표 농산물 가운데 하나인 삼례 딸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유통시설 현대화 시설 준공식이 21일 삼례읍 구와리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정엽 완주군수, 서제일 군의회 의장, 권창환 도의원, 송지용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통시설은 총 사업비 3억3천여만원을 투입해 선별장과 저온창고, 냉장차량 등 현대적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구삼영농조합법인(대표 이성현·이덕주)이 운영을 맡는다.

이 시설은 앞으로 삼례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물론 인근 봉동, 고산 등지에서 자란 딸기를 수집·선별한 뒤 도시 대형매장에 납품할 계획이다.

특히 구삼영농조합은 이날 유통전문업체인 이랜드리테일과 완주군 농산물 매매협약식을 체결,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를 확보했다.

이날 유통시설 준공과 협약식 체결로 완주를 대표하는 딸기의 체계적인 생산·관리, 안정적인 판로확보가 크게 담보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정엽 군수는 축사를 통해 “유통시설 준공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구삼영농조합과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농산물 개방화로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연구하고 노력하는 농업인과 단체를 발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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