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회에서 남대희 향토문화연구부소장은 흥덕현 지역 출신들의 독립운동 활동 사적을 조사해 발표했으며 이기화 향토문화연구소장을 비롯한 읍면지역 연구위원들은 각 읍면별 땅이름들의 유래 및 변천사를 조사 발표했다.
이번 조사 발표에는 주령을 비롯해 산, 고개·재, 골, 냇, 들, 배미, 등성이, 뜸, 샘, 수문, 제, 정자 등 지역내 산재한 각종 이름들을 총 망라되어 있다.
또한 현지명과 옛지명을 비교 설명해 누구나 쉽게 터의 유래를 알수 있도록 정리했다.
이기화 문화원장은 “고창지역의 생활사에 얽힌 희노애락의 역사적 족적을 조사·정리·정립한 것은 어렵고도 힘든 작업이었다”라며 “고창을 사랑하는 연구위원들의 땀과 노력이 깃들은 이 자료들은 고창의 소중한 문화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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