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자협회 송년의 밤 행사 개최
전북기자협회 송년의 밤 행사 개최
  • 남형진
  • 승인 2007.12.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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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기자협회(회장 성지호)가 주최한 ‘2007 전북기자의 밤 및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이 20일 오후 7시 전주 우성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완주 도지사, 임병찬 전북도민일보 사장, KBS 전주방송총국 정초영 총국장을 비롯해 국회 장영달 의원, 최규호 교육감, 송하진 전주시장 등 내빈과 기자협회 소속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완주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 한해 동안 도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지역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전북기협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전북도민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병찬 전북도민일보 사장도 “지난해 보다 더욱 발전된 전북기자협회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해진다”며 “올 한해도 현장에서 어려운 고비를 넘기면서 무탈하게 지내온 것처럼 내년에는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전북 언론의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진행된 전라북도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에서는 ▲기획취재 신문 부문에 전북도민일보의 ‘부안 유천도요, 상감청자 중흥 다시연다(기획취재팀장 한성천 문화교육부장, 방선동 제2사회부(부안) 부장, 신상기 사진부 차장, 김효정 문화교육부 기자, 최영주 편집부 기자)’와 ▲방송 부문 KBS전주방송총국의 ‘신산업의 혁명, 탄소가 미래다(박형규, 신종호 기자)’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일반 취재 부문에서는 ‘미륵사지 복원비리’(JTV 전주방송 김철·정희도 기자)와 ‘활개치는 상사 대포차’(전주MBC 정태후 기자)가 공동 수상했으며, ▲사진 영상 부문에서는 ‘안개 걷히는 북녘산하’(전북일보 안봉주 기자)가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김제시 수해복구 비리 관련…형님이 접수한 자치단체’로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전북CBS 이균형기자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날 성지호 회장은 “현재 도내 신문 시장이 지나치게 난립해 부작용이 적지 않다”면서 “전북기자협회 회원들이 더욱 단결해 회원사의 자존심을 세우고 전북 언론 환경을 개선시켜 나가는데 힘을 아끼지 말자”고 말했다.

남형진기자 hj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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