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옥 행정부지사 취임
이경옥 행정부지사 취임
  • 남형진
  • 승인 2007.12.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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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옥 신임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20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중앙 부처에서 근무하면서 전북이 가장 열심히 하는 자치단체로 평가받을 때가 매우 뿌듯했다”며 “최근 새만금특별법, 태권도특별법의 국회 통과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상승기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함께 힘을 모아 큰 그림을 잘 그려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이 부지사는 “지난 1년 동안 거두었던 성과는 청원들이 그만큼 피나는 노력을 해 온 결과로 보여진다”고 말한 뒤 “그러나 대전권과 광주권의 사이에 낀 전북은 샌드위치 신세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위기 의식과 차별화 된 전략을 구사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공무원은 도민의 행복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밝힌 이 부지사는 “행정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눈 앞의 성과에 급급하지 말고 10년 후의 효율성을 꼼꼼히 따져서 일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면서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최소한 한가지 만큼은 대한민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몰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부지사는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일선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 구축도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며 “시군과는 한덩어리가 돼 도내 모든 지역이 균형적인 발전과 행복을 누릴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남형진기자 hj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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