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어린이 합창단, 양로원 위문공연
도교육청 어린이 합창단, 양로원 위문공연
  • 송영석
  • 승인 2007.12.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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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 어린이합창단이 성탄과 연말을 앞두고 기초생활대상 수급노인들을 찾아 위문공연 및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합창단원 40여 명은 지난 18일 천주교 수녀원이 운영하는 완주군 소양면 ‘성요셉동산 양로원’을 찾아 이 곳에 기거하는 노인 70여 명에게 공연으로 기쁨을 안겨줬다.

단원들은 위문공연을 통해 ‘참 기쁜소리’ 등 8곡의 노래를 펼쳤고,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과 어깨를 주물러드리고 정성껏 준비한 선물도 선사했다.

또 이들은 21일에는 이산모자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정례화할 예정. 이후로도 설 명절을 전후해 노인요양시설과 불우시설 등의 위문공연 등도 계획 중이다.

합창단 박별재 단장은 “점점 추워져가는 쓸쓸한 겨울에 이웃사랑의 아름다운 모습을 이뤄낸 어린천사들이 대견스럽다”며 “단원들의 소망처럼 추위와 노환으로 고생하는 어른들이 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석기자 ser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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