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산식품은 지난 20일 총 4천여 만원의 자금을 들여 지사면 방계리 김원모 외 49농가가 생산한 콩 10여 톤을 kg당 농협수매가격 3천400원보다 더 높은 3천600원에 수매해 지역 농업인들의 판로를 해결했다.
영산식품은 지사면 원산리에 터를 닦아 발효식품인 메주, 고추장, 청국장환, 된장 등을 생산 하면서 지역에서 생산한 콩과 농산물을 사용,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업체로 이번에 실시한 콩 수매는 지역농업인들에게 힘과 희망을 심어 주었다.
이번 콩수매는 농업인과 20년을 함께해온 최낙전(지사면 산업담당)씨가 본인의 고향에서 지속적으로 근무하면서 영산식품과 농가들의 농산물 수매를 연결시켜 FTA로 맘 고생이 심한 농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 되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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