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영산식품 지역 콩 수매로 경제 활성화
임실군 영산식품 지역 콩 수매로 경제 활성화
  • 박영기
  • 승인 2007.12.20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 지사면 원산리 원산초등학교 폐교 부지에서 발효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주)영산식품이 올해 생산한 콩을 수매해 지역 농업인들과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예상되고 있다.

(주)영산식품은 지난 20일 총 4천여 만원의 자금을 들여 지사면 방계리 김원모 외 49농가가 생산한 콩 10여 톤을 kg당 농협수매가격 3천400원보다 더 높은 3천600원에 수매해 지역 농업인들의 판로를 해결했다.

영산식품은 지사면 원산리에 터를 닦아 발효식품인 메주, 고추장, 청국장환, 된장 등을 생산 하면서 지역에서 생산한 콩과 농산물을 사용,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업체로 이번에 실시한 콩 수매는 지역농업인들에게 힘과 희망을 심어 주었다.

이번 콩수매는 농업인과 20년을 함께해온 최낙전(지사면 산업담당)씨가 본인의 고향에서 지속적으로 근무하면서 영산식품과 농가들의 농산물 수매를 연결시켜 FTA로 맘 고생이 심한 농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 되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