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자상에 본보 '부안상감청자' 선정
이달의 기자상에 본보 '부안상감청자' 선정
  • 한성천
  • 승인 2007.12.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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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 올 최고상 후보에도 올라
전북도민일보 부안청자 기획취재팀(팀장 한성천·문화교육부장)의 특별기획 4부작 ‘부안유천도요, 상감청자 중흥 다시 연다’가 전북기자협회의 ‘올해의 기자상(신문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데 이어 한국기자협회의 ‘한국기자상(11월 지역기획보도 신문부문)’ 수상작으로 연이어 선정됐다.

19일 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와 전북기자협회(회장 성지호)에 따르면 전국 각 신문·방송사에서 부문별 추천된 후보작 45건에 대해 심사한 결과 전북도민일보의 출품작 ‘부안유천도요, 상감청자 중흥 다시 연다’가 지역기획보도 신문부문 수상작으로 최종결정됐다고 밝혔다.

또 이 수상작은 2007년 한 해 동안 부문별 최고작을 선정하는 ‘2007년 한국기자상’ 후보작으로 자동 추천돼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수상작은 고려말 부안유천도요에서 생산된 고려청자(상감청자)가 당대 최고의 최첨단 산업제품으로 인정받아 왕실용 청자를 주문생산했던 도요지였음을 규명함은 물론 실크로드 첫 수출품목이었으며, 북방으로는 중국∼몽고∼터키 등 유라시아지역까지, 남방으로는 일본 열도 전역에 전파된 최초 무역품이었음을 밝혀낸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북도민일보 부안청자 기획취재팀은 한성천 문화교육부장(팀장), 방선동 제2사회부 부장(부안주재), 신상기 사진부 차장, 김효정 문화부 기자, 최영주 편집부 기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전북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은 오늘(20일) 오후 7시 전주우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한국기자협회 ‘한국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장정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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