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광장 트리 밝게 빛나
익산시청 광장 트리 밝게 빛나
  • 최영규
  • 승인 2007.12.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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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전체 인구수를 의미하는 32만여개의 전구에 시민의 소원을 하나하나 담아 만든 트리를 시청 광장에 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시민 소원담은 트리보러 오세요”

익산시는 전체 인구수를 의미하는 32만여개의 전구에 시민의 소원을 하나하나 담아 만든 트리를 시청 광장에 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광장에서 이한수 시장을 비롯 김정기 시의장, 박충주 농협시지부장, 시의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농협 익산시지부 협찬으로 만들어진 이 트리는 ‘희망의 빛, 광명의 빛, 행복의 빛’이란 주제로 제작됐다.

이한수 시장은 “환하게 비추는 트리가 시민들에게 다가오는 성탄절과 새해에 희망의 불꽃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새해에는 시민 모두의 소망이 트리의 불빛처럼 아름답게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7일부터 불을 밝힌 이 트리는 오는 설 명절까지 60여일간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익산시를 환하게 비출 예정이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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