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단체와 기관, 산업체, 통·이장, 부녀회장, 대학 관계자 등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갖고 타 지역 전입자에 대해 무료 검진권을 배부하고 보험수가 3만5천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원광대와 익산대학 기숙사 입소 대상자 3천여명 가운데 전입자에 한해 무료 건강진단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이로써 타 지역 전입자들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검진권을 받아 고지혈증 외 23항목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혼인 전 예비부부들은 전염성·유전성질환, 풍진 등 22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 후에는 10일 이내 상담과 함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구 50만 도전을 위한 시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며 “이번 검진으로 성인병 환자의 조기발견은 물론 건강한 가족과 건강한 2세 만들기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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