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한미FTA 대비 한우대학 수료식
임실군 한미FTA 대비 한우대학 수료식
  • 박영기
  • 승인 2007.12.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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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한미 FTA를 대비키 위해 운영한 한우대학 수료식을 18일 이종태 임실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김학관 의장, 수료생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수료식은 이종태 군수권한대행이 수료증을 수여하고, 김진명 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정귀영(소득작목)담당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임실한우대학’은 지난 4월 지역농업교육 협력체 사업의 일환으로 임실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임실한우대 학생 40명을 구성, 고급육 생산을 위한 번식사양관리 기술교육 및 소비자가 찾는 한우고기 등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7월부터는 인공수정을 중심으로 생식기능 구조 등 실습교육을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전국 유능한 저명교수들을 초빙 해 강의를 받는 등 8개여 월 동안 교육을 받았다.

이어 군은 한국 종축개량 사업소를 비롯한 전남 고흥 죽암농장, 강원도 횡성한우 등 선진농장과 시험장을 방문해 현지 유통사례와 고급육 생산 상황 등을 직접 보고 청취한 결과 자가 인공수정 기술을 전원이 습득하였고 특히 국가에서 인정하는 공인 인공수정사 자격증을 2명이나 획득했다.

특히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자부담으로 일본의 화우 생산관리 및 유통마케팅 전략사업 등의 견학을 실시 선진국의 사례를 체험해 축산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을뿐 아니라 정액보관에 필요한 기자재를 지원받아 인공수정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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