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07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평가’에서 무주군이 전국 32개 시·군·구 중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전라북도 평가에 이어 전국 평가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음으로써 명실공히 재난방재분야에 있어 최고 기관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
무주군은 비로 인해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 재난정보 수집용 CCTV를 설치해 활용중이며, 긴급 상황 전파와 주민대피를 위한 마을앰프 예·경보시스템 연동체계를 구축하고, 자동 기상관측시스템과 수위센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를 구축한 것을 비롯해 관내 주요 저수지에 무인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활용하는 등 자연재난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07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평가’는 풍수해로 인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지난 5월, 대상 지자체의 재난관리조직 및 상황실 운영실태, 재난관리시스템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상태, 재해유형별 행동 매뉴얼 작성실태, 재난 예·경보시스템 운영실태, 그리고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수립 및 추진 등 20개 세부항목을 심사했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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