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길 주정차 위험 천만
갓길 주정차 위험 천만
  • 이수경
  • 승인 2007.12.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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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록<전주덕진경찰서 팔복지구대>
고속도로 주행하다 보면 가끔 갓길에 승용차에서부터 대형 트럭까지 미등이나 차폭등도 켜지 않은 채 주.정차 되어있는 것을 목격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잊어지는것이 본인이 당하지않으면 잊어버리는 것이다. 오래전인 서해대교 사고를 보더라도 갓길이 제대로 활용만 되었다면 인명사고를 조금은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건 갓길 주.정차는 주행하는 차량뿐만 아니라 정차되어있는 차량의 안전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며, 갓길 주청차시 미등과 차폭등을 켜두어 안전조치를 취해 상대 운전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고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안전조치를 위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되면 주차운전자의 과실이 인정되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고속도로 갓길은 비상시에 이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우리가 잠시 하는 마음으로 정차를 한다면 정작 급한 사고처리 차량이나 구급차나 사고차량의 부상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 고속도로 주행 중 피곤하거나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에는 가까운 휴게소를 찾아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현명한일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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