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체험관으로 더욱 즐거워진 고창남초
영어체험관으로 더욱 즐거워진 고창남초
  • 고창=남궁경종
  • 승인 2007.12.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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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함께 백화점 쇼핑도 하고, 공항에서 출입국 수속도 해보고, 영어가 생활이 되는 공간이 너무 즐거워요”

고창남초 어린이들의 학교생활이 영어까페로 인해 한결 즐거워졌다.

일찍 등교해 잠시 까페에 들려 영어를 읶히??점심시간이면 잠시 짬을 내 친구들과 영어로 이야기하고, 방과후 또다시 영어로 공부하는 등 일상에서 영어를 배울고 읶힐??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고창남초등학교(교장 김청수)는 도교육청 영어까페 선도학교로 지정받아 전북도와 고창군의 지원아래 총 1억1천여만원의 사업비로 최신 설비를 갖춘 영어체험센타를 마련하고 지난 14일 개관식을 가졌다.

고창남초 영어까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원어민 없이도 효과적으로 영어학습을 할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신관 1층 멀티실을 중심으로 3개실 복도를 리모델링하여 공항, 기내, 병원, 약국, 패스트푸드점 등 10개의 실생활 체험을 할 수 있는 영어체험장과 로봇닥터와 함께 듣기,따라하기,대화하기를 할수 있는 영어전용실과 역할극 시연장 등을 갖추고 있다.

영어 표현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역할극 시연장에선 체험 및 학습한 내용을 연극, 노래, 춤 등 다양한 형태로 발표할 수 있어 표현력과 발표력 향상이 기대된다.

김청수 고창남초 교장은 “교내에서 언제든지 로봇과 영어로 대화하고 개인별 피드백을 받아 수준별 개인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학생들의 영어 회화 능력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남초는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점심시간과 방과후 교육 영어시간을 이용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회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어 체험 코너는 교내 영어동아리 교사, 학부모, 학생 도우미들이 참여해 운영한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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