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병원은 오는 20일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2007 평화의 빛--춤추는 평화’라는 주제로 음악회를 가질 예정이며, 이어 21일에는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환자 및 보호자 직원 노래자랑 한마당이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특히 원심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재롱잔치를 여는 마당으로 시작하는 노래자랑 한마당은 ‘흙소리’ 초청 공연과 병동간 대항전으로 치러져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재활의지 공간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원대병원 관계자는 “때로는 솔로로, 때로는 합창으로 진료현장을 잠시 벗어나 환자들과 흥겹게 듣고 즐기는 어울 마당을 통해 이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고 있다”면서 “빠른 쾌유를 비는 연말 무대는 비록 빼어난 연주 실력은 아닐지라도 환자와 직원들이 틈틈이 짬을 내 함께 준비한 것으로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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