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心함양과 바른 인성 확립에 큰 도움
農心함양과 바른 인성 확립에 큰 도움
  • 배청수
  • 승인 2007.12.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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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학교 4-H회 과제활동 추진을 통해 어린이들의 농심(農心)함양과 바른 인성 확립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복기)는 관내 학교 4-H연합회 소속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이달 21일까지 과제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이번 과제활동은 우수학교 4-H회 교정을 방문해 천연비누 만들기, 숍파우더, 보습립밤 등을 4-H회원들이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손가락 감각과 창의성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중 천연비누는 어린 학생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아토피성 피부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학생들이 친근감 있게 실습하는 것은 물론 만든 비누를 가정에서도 사용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H란 회원들이 지덕노체(지혜, 사랑, 봉사, 체력)를 겸비한 미래의 훌륭한 일꾼으로 자라나서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할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으로써 시기별 과제활동과 봉사활동, 야영대회 등을 통해 4-H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완주군 4-H연합회는 학교 4-H회(766명)와 영농 4-H회(30명)로 구성돼 있으며, 이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심함양은 물론 바른 인성을 확립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운주 가천초등학교 길세환 4-H 지도교사는 “농업기술센터의 학교 4-H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과제활동이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창의성 육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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