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친환경 농업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새 소득작목 발굴과 특화작목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 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목일진 소장 등 농업관련 기관 및 학계, 그리고 소비자 단체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원예연구소 목일진 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무주군은 평지에서 해발 800m에 달하는 고지대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농업에 유리한 지형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예연구소 신용억 연구원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에는 무주과수조합 이용식 조합장과 무주구천동복숭아연구모임 박수용 회장, 이상철 농촌지도사, 그리고 농업인 김정기 씨(천마재배) 등이 대거 참석해. 무주군 농업발전과 부가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지역특산물 발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무주군에서는 청정 환경이라는 최상의 생산여건을 기반으로 작목별 친환경농업지구 및 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인증 농가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 소득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 소득 작목 발굴과 특화작목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무주군의 다양한 노력들 위에 경쟁력을 더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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