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노인상대 전화사기 극성
농촌노인상대 전화사기 극성
  • 이수경
  • 승인 2007.12.17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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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익산경찰서 부송지구대>
가득이나 외롭게 힘든 삶을 살고 있는 농촌지역 노인들을 상대로 전화금융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얼마전 익산시 춘포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한 남자가 전화를 걸어와서는 kt통신이라며, 전화요금 40여만원이 연체됐다며 당장 자동이체를 하라는 전화를 받고 놀란 나머지 인근 면소재지 농협지소에 찾아가 계좌이체를 하려는 것을 우체국 농협직원의 도움으로 사기를 당하지 않았던 사례가 발생하였다.

이는 최근 유행하는 신종 전화사기로 이 같은 사기전화는 최근 노인들을 대상으로 계속되고 있어 각별한 주위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세금체납,카드빚 연체를 이유로 돈을 이체하도록 하는 보이스피싱은 많았으나 전화요금을 미끼로 하는 사례는 처음이다.

이런 전화연체 전화나 보이스피싱전화 수법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는 대부분 전화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반드시 해당 사칭기관 등에 사전 확인을 실시하는 등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고, 미심적일 때에는 전화번호를 요구하고 바로 112에 신고하여 피해보지 않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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