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관내 원어민교사를 위한 연수회
완주 관내 원어민교사를 위한 연수회
  • 송영석
  • 승인 2007.12.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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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관내 원어민 교사들의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한 연수가 15일 오전 9시 우석대 평생교육원에서 실시됐다.

이날 연수는 완주 관내 원어민 교사 20명과 현직 영어교사 12명, 우석대 평생교육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고산중학교 윤영임 교사가 원어민 영어교사들에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적절한 영어 교수-학습방법 등을 담은 강의 내용을 선보였다.

윤 교사는 자리에 모인 원어민 교사들에게 “효율적인 영어교육을 위해서는 각 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며 “특히 원어민과 한국인 교사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정보를 공유한다면 영어수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교사는 한국 문화를 잘 모르는 원어민들에게 한국문화 및 아이들의 정서, 교육 운영방식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어 우석대 평생교육원측은 원어민 교사들에게 교사로서의 직무와 가져야할 품성, 한국 생활에서의 상황대처 능력 등을 소개했다.

우석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우석대와 완주군, 완주교육청이 공동으로 올해 처음 원어민 교사 대상 연수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연수가 원어민 교사들의 교수학습 능력 향상과 한국 교육문화와 정서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송영석기자 ser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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