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읍 순화리 한국농촌공사 순창지사 인근에 위치한 이곳은 런닝머신과 중량 운동기 등 각종 운동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운동처방시 전문 지도사의 과학적 체력측정을 통한 맞춤형 체력단련과 체조 및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노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건강증진센터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전 10시∼11시30분과 오후 2시∼4시30분이며 오전 5시부터 9시까지는 직장인과 주부들이 매일 30여명이 운동을 해 1일 평균 총 7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수요폭주로 인해 애초 5대인 런닝머신을 최근 4대를 추가해 9대로 대폭 늘릴 정도다.
이곳을 매일 이용하는 김만철(72.순창읍)할아버지는 "운동을 하고 나면 정신이 맑아지고 기분이 상쾌해 하루가 즐겁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 보건의료원 김영주 건강증진담당은 "겨울철에 어르신들이 운동을 등한시 할 수 있는데 운동은 건강한 생활의 필수조건"이라며 "혈압이 있는 분들은 새벽 등 찬 바람 속에서의 운동은 위험해 노인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해 안전하게 운동할 것"을 권장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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