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처리에 반대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전날부터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있는가운데 신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강행처리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고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본회의장 안에선 한나라당 의원 110여 명이 쇠파이프 등으로 문을 걸어 잠근 채신당 의원들의 진입을 막고 있고, 이에 맞서 신당 의원 90여 명은 본회의장 밖에서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앞서 신당 보좌진 50여 명이 본회의장으로 통하는 2층 속기사실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한나라당 보좌진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양당간 충돌로 오후 2시 개의 예정이던 본회의는 아직까지 열리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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