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꽃묘 직접생산 식재 예산절감
정읍 꽃묘 직접생산 식재 예산절감
  • 김호일
  • 승인 2007.12.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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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2007년도 자체 꽃묘장 조성 사업을 통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예산절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농소동과 시기동에 위치한 2개소의 시유지 10,450㎡의 꽃묘장에서 매년 35만여본의 꽃묘를 직영으로 생산하여 정읍 톨게이트등 16개소의 시내 주요지점 화단과 시청앞 등 시내 주요지점 꽃박스 224개에 년5회이상 계절별로 교체, 식재 관리를 하고 있다.

주요 화종은 봄에는 팬지, 데이지 프리뮬라, 금잔화 등 화사한 봄꽃과 여름에는 페츄니아, 메리골드, 사루비아. 가을철에는 백일홍, 국화등 10여종을 생산,식재하였으며 지난달말까지 겨울철에 대비하여 꽃양배추 35천본을 생산 식재하기도.

시에 따르면 연중 35만여본의 꽃묘를 생산하기 위하여 투입한 예산은 인건비, 재료비등을 포함 87백만원으로 꽃묘 1본당 250원의 예산이 소요된 것으로써 시중 꽃묘 구입가와 비교하면 약 25%인, 총35백만원의 예산을 자체적으로 절감한 결과이다.

시는 앞으로도 적은 예산을 투자하여 더 많은 효과를 거두고 사계절 아름답고 정감있는 관광 정읍의 위상을 높이며 정읍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지역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하여 더 다양하고 많은 양의 꽃묘를 직접 생산하여 시내 주요지점에 연중 교체 식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읍=김호일기자 kim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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