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농협의 2007년 경영혁신 과제인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사업의 일환으로 무농약 쌀 생산을 위해 관내 부안읍, 백산면에 무농약 쌀단지 70ha, 고품질 쌀단지 300ha를 대상으로 계약재배를 실시했다.
계약재배 단지에서 생산된 무농약 쌀 265톤은 학교급식으로, 고품질 쌀 2,000톤은 브랜드를 개발해 전국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토양개량효과 및 작물생산촉진에 탁월한 부산물인 왕겨의 자원화를 위해 왕겨 숯과 목초액을 생산해 친환경 단지에 판매하는 등 2억8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한편 김원철 조합장은 미맥위주의 농사를 짓고 있는 부안지역 농업인들이 수입개방에 대처하고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길은 친환경 농산물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라며 내년도에는 계약재배 면적을 늘려 조합원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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