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자격검정을 통과한 이들 출가서원자들은 이날 원불교의 발전과 교화에 헌신 봉공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
이날 출가서원식은 원불교 선배교무들로부터 법락을 수여받고 ‘혹 이 서원에 위반되는 행동이 있을 때에는 어떠한 징벌이라도 감수할 것’을 법신불전에 서약하는 의식과 경산 장응철 종법사의 설법으로 진행한다.
출가서원식을 마친 이들은 원불교단의 인사발령에 따라 정식으로 교당과 기관에서 성직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출가서원자는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를 비롯 영산선학대학 4년 과정과 원불교대학원대학교 2년 과정을 수료한 교무 31명과 예비도무 4년 과정을 거쳐 교육·행정·자선 등 전문분야에 전무할 도무 6명, 예비덕무 4년 과정을 거쳐 근로와 기능 분야에 전무할 덕무 2명 등이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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