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딸기 반촉성재배로 소득 안정
시설딸기 반촉성재배로 소득 안정
  • 최영규
  • 승인 2007.12.12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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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별로 가장 안정적인 소득을 유지하고 있는 작형은 시설딸기 반촉성 재배로 나타났다. 반면에 연차간 소득변동이 가장 심한 작목은 생강으로 분석됐다.

12일 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영근)에 따르면 34개 작목 및 작형에 대한 6년간(2001-2006년)의 소득변동에 대한 변이계수 비교분석 결과 시설딸기 반촉성재배 작형이 가장 안정적인 소득을 유지하고 있었다.

뒤를 이어 느타리버섯, 더덕 등의 작목 순으로 연차별 소득 안정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생강은 가장 소득변동의 폭이 커 가장 불안정한 작목으로 분석됐으며 가을무, 대파 등의 작목 순으로 연차별 소득 진폭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소득 불안정 작목들은 재배면적 및 생산량의 증감에 따른 연차간 농가소득의 편차가 심해 안정적인 소득확보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는 경합 및 대체작목의 출하량, 외국농산물의 수입물량 등이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10a(1천㎡)당 평균소득은 시설가지가 1천16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느타리버섯(재배상 330㎡), 칼라 순으로 평균소득이 높았다.

가장 낮은 평균소득 작목은 52만6천원인 고랭지무였으며 땅콩, 봄감자 순으로 평균소득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분석결과를 농장의 경영설계와 진단 등 농가 경영개선과 농장경영의 합리화를 위한 지도 및 상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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