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역 이전, 내년 1월부터 영업개시
군산역 이전, 내년 1월부터 영업개시
  • 최영규
  • 승인 2007.12.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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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전북지사(지사장 김천경)는 12일 군산-장항선 철도가 이달초부터 연결 개통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군산역과 장항역이 신축 역사로 이전된다고 밝혔다.

새롭게 신설되는 ▲ 군산역은 기존 군산역(군산화물역)에서 3.5km 떨어진 군산시 내흥동에 ▲ 장항역은 기존 장항역(장항화물역)에서 3.3km 떨어진 서천군 마서면 덕암리에 위치한다.

기존의 군산역과 장항역은 여객열차가 정차하지 않으며 화물만 취급하게 된다.

군산-장항 구간 철도연결로 장항선 영업선이 천안-장항(142.7km)에서 천안-익산(160.2km)으로 17.5km 연장되고, 장항선 일반열차는 내년 1월부터 용산-천안-장항-군산-익산(또는 서대전)구간으로 운행된다.

코레일 전북지사 조형익 영업팀장은 “호남선 용산-서대전 구간이나 용산-익산 구간을 여행하는 고객은 장항선 일반열차와 출발·도착이 같기 때문에 경유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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