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대선 투표함 안전호송 만전
군산해경, 대선 투표함 안전호송 만전
  • 김장천
  • 승인 2007.12.11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19일 치러지는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투표한 수·호송대책을 마련,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11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14일과 15일 관내 13개 도서지역에 여객선과 행정선을 이용해 수송하는 빈 투표함 17개와 기표대 34개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경비함정 5척을 근접 배치할 계획이다.

또 선거일인 19에는 경비함정 11척을 연안경비 구역 및 내해경비 구역, 취약 항포구 등에 분산 배치하는 등 투표함의 안전한 호송과 경계강화 근무에 들어간다.

투표가 끝나는 이날 오후 6시부터는 군산 어청도와 연도의 투표함은 경비함정 2척으로 직접 수송하고, 개야도와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 도서지역과 부안 위도 등 나머지 지역은 행정선을 활용키로 했다.

해경 관계자는 “차질 없는 투표함 회송을 위해 경비통신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투표함 수·호송경비 대책반’을 구성, 투표함이 육지의 개표장에 안전하게 도착할 때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