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기름유출사고로 기름띠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복구작업의 시급성도 따라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익산 자원봉사센터에서 1차로 먼저 봉사단을 모집하고 있는데 봉사희망자들은 1회용 우의와 긴 장화, 고무장갑, 마스크, 기름흡착지 대신 활용할 일반 헌옷 등을 준비해 참가하면 된다.
1차 봉사는 오는 13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복구작업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2차, 3차, 4차 지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현재 기름띠가 작은 덩어리로 쪼개져 전라북도에도 밀려오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익산=김한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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