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상면사무소(면장 유선희)는 11일 기관단체장 및 면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불우한 이웃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시 남부시장에서 수산업에 종사하는 김종태씨(56·고려수산 대표)가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모·부자가장, 장애우 등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460만원 상당의 쌀 200포대(10kg 짜리)를 기탁했다.
김씨는 “우리 주변에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상면은 행사가 끝난 즉시 전달받은 쌀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 200세대에게 전달했다.
완주=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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