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무주군 등에 따르면 오는 12일 무주군청에서 이들 군의 군수들이 만나 관광벨트화 협약을 체결한 뒤 3군을 한 데 묶은 관광루트와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 군은 동계스포츠(무주), 난계국악(영동), 인삼(금산)를 3대 테마로 공동 관광안내책자를 발간하고 1~2일 짜리 관광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들 군은 지난 6월부터 3차례 실무협의를 가진 데 이어 내년 각각 1 천만원 안팎의 예산을 세워 공동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무주군 관계자는 “현재 해당 3개군은 지리적으로 거리가 가깝고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관광테마를 보유하고 있어 패키지화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주리조트, 영동 난계국악타운, 금산 인삼약초시장 등이 관광프로그램의 중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무주=김정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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