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대중교통 편익증진 확충
완주군, 대중교통 편익증진 확충
  • 배청수
  • 승인 2007.12.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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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대중교통 이용객 위주의 교통서비스 기회를 확대함으로서 농촌지역 교통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특히 노약자와 장애인 등에 대해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행정의 신뢰도를 제고시킴과 동시에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의 안심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군은 우선 특수시책으로 3개 읍면에 사업비 2천4백만원을 투입, 장날 교통안전도우미를 운영해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례와 봉동, 고산 등 3개 읍면지역의 장날마다 총 8명의 도우미를 투입해 노약자 안내 등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각종 차량과 사람 등으로 인해 혼란스런 도로의 원활한 교통흐름까지 이끌어 내고 있다.

또 총 37개소의 버스승강장에 대한 신설 및 보수로 농촌지역에서 장기간 소요되고 있는 승차대기 시간대의 편익을 도모했으며 삼례와 대둔산 등 2개 터미널에 대해서 7천7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각종 편익시설을 정비함으로서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익을 증대시켰다.

군은 또 경보등을 포함한 신호기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노약자와 언린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했으며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해 각종 차선 및 도색사업 등을 마무리 했다.

그리고 관내 11개소의 공영주차장과 8개소의 노외주차장을 정비했으며 올 한해동안 이서공영주차장 1개소를 설치 완료함과 동시에 고산 6개면 지역의 출퇴근자들을 위한 용진 카풀주차장 부지 매입을 끝마친 뒤 내년 사업착수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관내 시내버스 8개업체와 택시 2개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 안전교육을 년 2회 이상 실시함으로서 노약자들이 대부분인 농촌지역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익을 도모함과 동시에 대중교통과 관련된 행정의 신뢰도를 대폭 상승시키고 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농촌지역에서도 최근 대중교통의 이용객들이 대부분 노약자들로 한정되고 있다”며 “완주군은 이들 노약자들이 믿고 평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이 될 수 있도록 각종 특수시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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