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동로타리, 러브하우스 2호점 준공
이리동로타리, 러브하우스 2호점 준공
  • 최영규
  • 승인 2007.12.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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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고 춥던 집이 따뜻하고 편리하게 바꿨어요”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이리동로타리클럽(회장 주영준)은 10일 러브하우스 2호점을 준공했다.

이번 러브하우스는 동로타리 회원들 가운데 건설 및 건축자재 납품회사를 운영하는 이들이 공사 및 자재를 직접 지원·시공하고 일반 회원들은 매일 노력봉사로 이뤄진 결실이다.

이리동로타리는 익산 춘포면의 장애인 정운성씨 부부 가정의 주택을 러브하우스 2호점으로 선정하고, 지난달 13일 착공해 정화조를 비롯 도배·장판, 입식 부엌, 화장실, 마루 샷시 및 유리 등을 설치 또는 개량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2호점은 지난 8월 익산 관내 읍·면·동사무소에 의뢰해 총 20명을 의뢰받아 다음달인 9월 현장 답사를 거쳐 주거환경이 가장 열악한 익산 춘포면 정씨 부부 가정을 선정했다.

정씨 부부는 “그동안 불편하고 춥던 집이 따뜻해 너무 좋다”며 “주영준 회장님을 비롯한 이리동로타리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영준 동로타리회장은 “새 집을 보고 기뻐 어쩔 줄 모르는 장애인 정씨 부부를 볼때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세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이상익 총재를 비롯한 지구 임원, 김연근 도의원, 백영종 춘포면장, 각 로타리 임원 및 회원, 동네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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